화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티아라가 '온앤오프'에서 뭉쳤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서는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연은 효민, 은정, 큐리를 집으로 초대해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파자마로 갈아입은 티아라는 폭풍 셀카 타임 이후 릴레이 사진 보정에 집중했다. 이를 두고 지연은 "룰이 있다. 보정을 할 때 내 얼굴만 건들여야 한다. 각자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사진 장수가 많아서 각자 시작을 다른 사진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효민이 "옷, 입술, 눈동자 색깔을 바꿀 수 있다. 붓으로 터치한다. 굽은 등까지 펴줄 수 있다"라며 남다른 보정 실력을 자랑하자 은정은 "진짜 장인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지연은 "디테일하게 많이 한다. 눈동자 위치, 색깔, 쌍꺼풀 라인까지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효민표 부추전에 이어 떡볶이와 맥주까지 진수성찬을 즐기던 티아라는 과거 활동 당시를 돌이키기도 했다. 효민은 과거 소속사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며 "핸드폰 압수당하고 다음날 임대폰을 받으러 갔는데 결국 결렸다"라고 떠올렸다. 은정은 큐리가 "나는 책상 서랍에 넣어놨다"고 하자 "언니는 대놓고 했다"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지연은 "속옷에 숨겼는데 걸렸다. 여자 매니저가 있을 때는 몸을 만져서 확인하기도 했다. 심했다"고 말해 모두를 기함케 했다.
방송 말미 효민은 "연애도 할 만큼 다했다. 만날 데가 없으니까 숙소 계단에서 이야기했다. 편지도 주고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거다"라고 거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