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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Mnet) '고등래퍼'가 실력은 기본,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고등래퍼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찐’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지난 ‘1대 1 주제 배틀’에서 고등래퍼들이 선보인 가사가 화제다.
‘1대 1 주제 배틀’에서는 SNS, 중2병, FLEX, 행복, 친구, 일상, 첫사랑, 어른, 가족, 비밀, 학교, 꿈을 주제로 한 고등래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자신의 생각을 가사로 표현하는 랩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10대들의 생각과 시선을 알아보기에 도움이 되는 미션이었다고. 고등래퍼들의 가사를 통해 10대들을 한 층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SNS를 주제로 한 허원혁은 ‘SNS 한타로 치면 그게 바로 눈. 절대로 나를 못 지우네’, 이정현은 ‘비교되겠지만 버려 밖에서 찾자 우리 행복’이라고 했으며, 중2병을 다룬 강요셉은 ‘요즘 관심사는 독립, 홀로 서는 법’, 김재하는 ‘when I was 15 나는 혼자라 느끼고 늘 불행했었지. 선생님 앞에서 애들 앞에 서서 괜히 난 센 척도 했었지’ 라며 지난 나날을 돌이켜 보았다.
이정운과 최은서는 FLEX에 대해 ‘돈 없으면서 FLEX 하기 전에 나와 Battle me’, ‘카메라 앞에서 말하지. 첫 번째 FLEX는 효도를 하겠다 말했어’라고 했으며, 행복이 주제였던 김규하는 ‘내 가족들이 나의 행복이니 난 여기 있어 내가 책임지지’, 윤지호는 ‘먼저 간 내 친구 몫까지 불러. 나는 원 없이 받은 거 다 돌려주려 무대에 섰어 너만 없이’라고 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친구에 대해 표현한 김현직과 이승훈은 ‘난 그저 이 노래가 어두운 밤길에 가로등이 되었음 해. 넌 어떻게 생각해’, ‘내 곁을 보면 참 과분한 것 같아. 더 멋있는 친구가 되어서 돌아갈게’라고, 김민우와 박현진은 ‘나 좀만 더 한다면 일상과 바꿨었던 내 일, 상을 난 조금 느리지만 제대로 파고 있었다고’, ‘시간 나면 영화 볼래란 말 하기 전에 발라 손 소독제’라고 일상을 표현했다.
첫사랑 상대방의 이름을 넣는 센스 넘치는 가사도 등장했다. 추현승은 ‘항상 너가 즐겨 보던 show me the money 같이 봐주지 못한 게 이윤지’라고 한 것. 이어 김진혁은 ‘시간이 흘러 내 첫사랑은 내게 거름이 됐어. 난 이제 나쁜 선택은 거를 수 있어’라며 한 층 성장했음을 알렸다. 신종민과 이상재는 ‘you come in my back No 책임질 나이지 어른답게’, ‘나는 지구 같아. 내가 중심인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나봐’ 라는 어른에 대한 가사를 써내려 갔다.
가족을 이야기 한 김다현은 ‘가족 얘기 하래 근데 감동을 주긴 글렀어. 아냐 baby bemo는 인생 넘 해맑게 살았어’, 김우림은 ‘난 가족들을 위해 매일 작업을 해. 성공에 대한 갈증 내 외로움 때문에 난 포기하지 않아’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비밀을 주제로 한 노윤하는 ‘뱉어 스포일러 올라가 막 결국엔 도달해 top 5’, 박강백은 ‘I don’t know what my smile face 비밀들이 몸에 배어서 또 남았네’라며 미소 속에 담긴 비밀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송민재는 학교를 주제로 ‘I’m at school now Mama don’t worry 이게 내가 배운 과목 See me on tv 금요일 밤’이라고 했으며, 꿈을 가사에 담은 강서빈은 ‘되고 싶었던 꿈을 포기하고 이젠 날 위해 엄마가 되어버린 20대의 그녀를 위해’, 황세현은 ‘꿈을 찾을 시간 없게 만드는 어른들에게 나는 말하고 싶어. 할 수 있으면 해봐’ 라며 자신들의 소리를 외쳤다.
'고등래퍼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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