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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새롬(34)이 자신의 이혼을 언급하며 "저는 제 이혼을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 출연한 김새롬은 MC가 '사전 인터뷰에서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은 이혼이다'고 했다던데?"라고 묻자 "선물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다만 김새롬은 "돌이켜 생각 해보면 저는 제 이혼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새롬은 "왜냐하면 열아홉 살 때부터 일을 시작하고 독립을 했고,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았다"며 "일도 속도만 내기만 했다. 연애나 사랑에 있어서도 이 사람이 좋으면 막 달려가기만 했다. 브레이크가 없는 위험한, 가속도가 붙는 자동차였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나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면 '새롬아, 너 그러다가 나중에 크게 넘어져' 하면서 주셨던 게 이혼이라는 이슈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모든 일들을 신중하려고 노력하고 지켜보려고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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