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절친 황치열 신곡 부르다 오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음문석이 절친 황치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음문석은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황치열의 신곡 '안녕이란'의 커버 영상을 공개, 뮤직비디오에 이어 또 한 번 지원사격에 나서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황치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노래 부르다 울었다고?, 음문석 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음문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부끄러운데, 이 노래 연습하다가 오열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안녕이란'의 막바지 애드리브 구간에서 음문석이 감정이 북받쳐 올라 노래를 마저 다 부르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린 상황이 담겼다.

황치열의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의 타이틀곡 '안녕이란(Two Letters)'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 진입을 비롯해,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글로벌 파워까지 입증한 황치열은 이번 앨범에도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과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이란'을 비롯해 'You are the reason' '그대가 사라진다(She's Gone)' '비가 와(Rain)'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I Didn’t Know)'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Unforgettable)'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황치열 표 발라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황치열은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텐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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