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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차지연이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발표회가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박준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차지연은 극 중 '대모'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차지연은 촬영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하게 찍고 있다. 감독님께서 너무 살가우시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주셔서 전혀 긴장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MC를 맡은 박슬기는 "수 많은 작품 제안이 들어왔을 것 같다. '모범택시'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차지연은 "대본을 읽었을 때 제 마음을 만져줘서 좋았다. 저의 마음을 대변하고 알아주는 게 핵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분노하고 울분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사건을 마주쳤을 때 괴로웠던 부분을 알아주고 대신 이행해주는 것. 이게 저의 마음을 만져줬다"고 말하며 대본을 읽었을 때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1초의 고민도 없었다.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제 인생의 축복"이라고 말해 '모범택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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