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SG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SSG 랜더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했다.
SSG 선발투수 박종훈은 7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한화전 16연승을 달렸고 6회말 최주환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2경기 연속 홈런.
1번타자로 나선 최지훈은 볼넷 2개에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7회초 이성열의 2루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는 결정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박)종훈이를 비롯해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최)지훈이는 톱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7회 호수비로 팀을 도왔고, (최)주환이가 결승홈런을 때려내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김원형 감독은 "야간 첫 경기라 날씨가 다소 쌀쌀했는데 팀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SSG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SSG랜더스의 개막전에서 5-3으로 승리한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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