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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따른 발렌시아의 승률을 주목했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15일(현지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계약만료가 14개월 남아있지만 명확한 해답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포지션 경쟁자들이 팀을 떠나 이강인의 활약이 점쳐졌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강인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 매체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따른 발렌시아의 승률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0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12경기에서 6승3무3패를 기록했다. 또한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8경기에선 2승3무3패를 기록했다. 반면 이강인이 결장한 10경기에선 승리 없이 4무6패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10무12패의 성적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재계약을 원하지 않고 있고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데 계약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발렌시아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발렌시아의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12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마친 후 이강인의 결장에 대해 "두명의 포워드를 선택해야 하고 그 포지션에 몇명의 선수가 있다. 이강인이 있고 바예호가 있고 쿠트로네가 있다. 2-3명의 선수는 벤치에 머물러야 하고 나는 선택해야 한다"며 이강인이 포워드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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