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를 불사른 경기였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5-4로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손에 넣었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5이닝 3실점)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오주원(1이닝)-김동혁(1이닝)-김재웅(1이닝)-김태훈(1이닝)-김성민(1이닝 1실점)-양현(⅔이닝)-조상우(⅓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송우현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끝내기 결승타'를 기록했고,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5타수 3안타, 서건창이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후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를 불사른 경기였다. 동점타를 친 김수환과 결승타를 만들어낸 송우현 같은 새로운 얼굴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마운드에서는 선발 한현희가 좋은 역할을 해줬고, 불펜 투수들도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해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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