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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기태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새로운 편셰프로 맹활약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2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유진의 남편이자 로희, 로린의 아빠 기태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기태영은 딸 로희와 로린 자매 등원을 위해 이른 새벽에 눈을 떴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으로 바쁜 아내 유진을 대신해 두 딸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곧이어 유진과 기태영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통통 튀는 핑크 컬러 인테리어와 깔끔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기태영은 유진의 이른바 '살림왕' 면모를 칭찬하며 "바쁜 와중에도 새벽에 와서 정리를 해놓고 나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결혼 전부터 요리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는 기태영은 딸의 아침 메뉴로 수육을 만들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를 지키며 먹으려고 노력한다. 어른들은 단백질 위주로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는데 아이들은 탄수화물이 충분해야 한다"라며 요리 지식을 뽐내기도했다.
기태영은 전쟁 같았던 로로 자매 등원을 마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커피에 이어 민트 모히또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던 그는 '펜트하우스' 속 아내의 키스신에 "못 보겠다"라며 '빨리 감기' 버튼을 연달아 눌러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유진을 두고 "어두운 부분이 거의 없다. 아내 자랑하면 안 되는데 부럽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다시 태어나도 유진과 결혼하겠냐고 질문 하잖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다. 아내 같은 사람 본 적 없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 최고다"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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