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가 주말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4연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9-2로 크게 이겼다. 홈 3연전 스윕 포함 4연승했다. 15승10패로 2위를 지켰다. KIA는 3연패하며 12승13패.
KIA가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1사 후 김태진이 좌전안타를 쳤다. 박찬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선제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심우준의 우전안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배정대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KT는 4회말 유한준과 장성우의 볼넷, 신본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심우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조용호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6회말에는 1사 후 장성우, 신본기,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조용호의 2타점 우중간적시타, 배정대의 1타점 중월 2루타, 강백호의 2타점 좌월 2루타, 알몬테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KIA는 7회초 1사 후 김호령의 몸에 맞는 볼과 박정우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최원준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
[데스파이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