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인 김동은(골프존)이 루키 자격으로 치른 두 번째 대회서 정상을 밟았다.
김동은은 2일 전라북도 군산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신인 자격으로 참가한 두 번째 대회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4라운드서 8번홀, 13~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 11~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박성국(5언더파 279타)을 1타 차로 제쳤다.
김동은은 KPGA를 통해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꿈만 같다. 어제도 말했듯이 기회가 한 번 정도는 찾아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는 예상하지 못했다. 찬스가 왔고 잘 잡았다. 스스로에게 기특하고 기쁘다"라고 했다.
최민철이 4언더파 280타로 3위, 이태훈이 2언더파 282타로 4위, 김동민, 이대한, 김영웅이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 이창우, 이지훈, 김승혁, 김홍택, 박상현, 김민규가 이븐파 284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동은.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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