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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뮤지컬배우 겸 가수 신성우가 애틋한 부성애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불꽃미남'에서는 '테리우스' 신성우의 근황과 버킷 리스트가 공개됐다.
가수와 뮤지컬배우, 교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성우는 55세에 새로 생긴 직업이 "아이 뒷바라지"라며 웃었다.
2017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아들 태오. 신성우는 "(아들과) 50살 차이가 난다"며 자신의 나이를 묻는 것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성우는 "잘 놀아주려는 마음은 이만큼이나, 체력이 자라나는 새싹이기 때문에 힘에 부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늦둥이 아빠' 신성우는 "수염이 따갑다"는 아들의 한마디에 소중히 길러왔던 수염을 쿨하게 밀어버리기도 했다.
신성우는 늦둥이 아들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아들이) 성장할 때까지 아빠가 오랜 시간 존재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짧을까 봐 그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는 것.
이어 "아이 옆에 최대한 튼튼하게 아주 오랫동안 존재하는 아버지가 돼야겠다"면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면 첫 번째는 아들"이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자랑했다.
신성우는 아들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게 꿈이다. 태오가 스무 살이 되면 신성우는 일흔 살이 되는데 그는 "언제 기다리니"라며 웃었다.
태오를 등원시킨 뒤 테리우스의 불꽃 질주가 펼쳐졌다. 바이크를 몰고 양평으로 항�h 그는 버킷 리스트로 아지트 만들기를 공개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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