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양의 수문장 정민기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정민기는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안양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정민기는 부천전에서 전반 9분 부천 조수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선제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이후 정민기는 90분 동안 안양의 골문을 지키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날 활약에 힘입어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1, 2 통틀어 골키퍼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정민기가 처음이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안양은 리그 5연승, 리그 선두 자리 수성, 구단 통산 100승 등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이랜드FC와 경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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