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A와 오리엔트골프는 7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KPGA 코리안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PGA는 7일 "이날 조인식에는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1시즌 아홉 번째 대회로 열리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에서 진행된다. 오리엔트골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4년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7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으며 지난 3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KPGA의 카운슬러형 후원 그룹인 ‘THE CLUB HONORS K’도 공동 주최사로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라는 대회명으로 처음 열린 바 있는 본 대회는 오리엔트골프와 ‘THE CLUB HONORS K’라는 든든한 지원군의 합류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은 “올해 야마하클럽이 ‘매스티지 클럽’을 선언한 아주 뜻 깊은 해다”며 “명품을 대중이 즐길 수 있게끔 만든 것처럼 최고 선수들의 명품 샷을 골프 팬들에게 선사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적으로 팬들이 직접 대회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것은 어렵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경기가 전개되는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 모습을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마하를 응원하는 모든 팬들에게 인상 깊은 대회를 선물하고 싶다. 최고의 흥행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야마하골프 요시다 노부키 부장은 “이번 대회 개최는 한국 스포츠와 문화 진흥에 공헌함과 동시에 야마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려한 경기력으로 골프 팬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KPGA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의 진행 방식은 지난해 ‘KPGA오픈 with 솔라고CC’와 같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비해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출전 선수들은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어 버디 이상을 노려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위해 깊은 성원을 보내주신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분들과 ‘THE CLUB HONORS K’ 후원자분들에게 고맙다”며 “2020년 큰 화제를 모았던 대회인 만큼 2021년에도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PGA의 조인식.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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