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키움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7일 인천 SSG전이 미세먼지로 취소되자 프레이타스의 1군 말소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프레이타스는 26경기서 99타수 25안타 타율 0.253 1홈런 12타점 8득점했다. OPS 0.633에 득점권타율은 0.219.
홍원기 감독은 프레이타스의 타순을 조정하거나 포수로도 기용해보는 등 프레이타스를 살려보기 위해 많은 변화를 줬다. 그러나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2군행 결정을 내렸다. 홍 감독은 "본인도 많이 답답할 것이다. 노력도 하고 있고 여러 변화도 줬는데 프레이타스 타석에서 흐름이 많이 끊겼다. 이 타이밍에서 시간을 주는 게 어떨까 싶어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프레이타스는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홍 감독은 "본인이 다시 그 시절의 영상을 보고 연구하는 등 시간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한 선수다.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 따라 주문한 건 없다"라고 했다.
[프레이타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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