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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위민이 2시즌 연속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위민은 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레딩 위민과의 2020-21시즌 WSL 22라운드 최종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교체된 가운데 60분 가량 활약했다. 첼시 위민은 18승3무1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위민은 레딩 위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분 로이폴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43분과 후반 12분 커비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31분 샘 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첼시 위민은 후반 30분 커스버트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 첼시 위민에 입단한 이후 WSL과 리그컵, FA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SL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한 첼시 위민은 올 시즌 4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첼시 위민은 FA컵에선 5라운드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에는 바르셀로나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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