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로축구연맹과 블루베리NFT가 K리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축구회관에서 지난 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과 블루베리NFT 오성원 대표이사 등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블루베리 NF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득점 장면을 담은 영상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기술로 상품화하여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최근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유망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프로스포츠 경기 및 선수들의 영상을 활용한 NFT 사업 중에서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대퍼랩스의 NBA 탑샷(Top Shot) 서비스가 성공을 거둔 바 있다.
K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축구 리그가 멈춘 가운데 가장 먼저 개막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완주하며 해외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블루베리는NFT는 글로벌 시장에서 K리그를 기반으로 한 NFT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해 연맹과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연맹과 블루베리NFT 양 사는 앞으로 NFT 사업뿐만 아니라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추가 컨텐츠 제작 등 K리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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