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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35년 차 방송인 양동근이 12세 트로트 샛별과 대결한다.
1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보이스킹' 5회에서는 피 튀기는 2라운드 1:1 지목 대결이 시작된다.
최근 진행되 녹화에서는 힙합 버전 김추자의 '봄비' 무대로 올크라운을 받으며 '힙합 대부'의 위엄을 보여준 양동근이 이번에는 12세 소년과 1:1 대결을 펼쳤다고. 대결 상대의 정체는 트로트 신동 박성온으로, 1라운드에서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구성지게 소화하며 올크라운을 쟁취한 실력자다.
1라운드에서 "트로트계 마이클 잭슨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박성온은 서지오의 '돌리도'로 무대에 올라 기선을 제압했다. 주특기인 트로트 장르를 선곡해 완벽한 기교와 가창력을 선보인 박성온의 무대에 또 한 번 킹메이커와 청중 평가단 모두가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성온의 패기 있는 도전에 맞서 양동근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으로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하는 것. 힙합 대부 양동근이 꾸미는 트로트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세월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보이스킹'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보이스킹' 5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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