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최지훈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최정이 경기를 뒤집는 홈런포를 발사했다.
최지훈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로 뒤진 8회초. 최지훈은 롯데의 바뀐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초구 145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2호 홈런으로 비거리 110m를 마크했다.
SSG는 롯데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최정이 김원중의 초구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8호 홈런.
SSG는 8회에만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경기를 6-4로 뒤집었다.
[SSG 랜더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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