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의 뒷심이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삼성은 9회초 공격에 들어갈 때만 해도 0-1로 뒤지고 있었으나 2사 1,3루 찬스에서 터진 강민호의 우중간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하고 이원석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이승민이 본인 역할을 해줬고 특히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강민호와 이원석이 팀의 연패를 막는 소중한 역전타와 추가점을 뽑아주며 베테랑의 몫을 훌륭해 해줬다. 힘든 원정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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