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무려 2년 만에 개봉 전일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시대 극장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진정한 흥행 구원투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실시간 예매율 79.1%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량은 20만 9,664장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개봉한 영화 '백두산'이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이래, 개봉 전일 기준으로는 최초로 20만 장을 넘어선 기록.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난해 여름 7월 개봉작 '반도'가 개봉일 오전 7시 30분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것보다 무려 약 12시간 앞당긴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해 코로나 이전의 수치로 다시 돌아온 영화 예매량이 간만에 등판한 액션 블록버스터와 극장을 향한 관심이 시너지가 되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봉 전일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유사 오락 영화들로는 2019년 개봉한 여름 최고 흥행작 '엑시트' 및 겨울 최고 흥행 한국 영화 '백두산'과 외화로는 천만 영화 '겨울왕국2' 및 '라이온 킹'등이 있으며 2020년, 2021년 2년을 통틀어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유일무이하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내일(19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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