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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만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대호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4회초 상대 선발 배동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친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극심한 통증에 이대호는 베이스를 도는 것도 쉽지 않아 보였다.
이대호는 곧바로 교체됐고, 1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았고, 지난 20일 부산의 좋은삼선병원에서 2차 검진을 실시했다.
서튼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대호의 이탈은 당연히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가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데, 빠지게 돼 아쉽다"며 "다른 선수들이 이대호의 빈 자리를 채워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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