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LG가 FA 이재도와 이관희를 잡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1일 "FA 이관희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2억, 인센티브 1.8억)에 재계약을 체결하고, 안양KGC인삼공사 이재도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9억, 인센티브 2.1억)에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G는 "이관희는 지난시즌 창원 LG로 온 이후 14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7.7득점(3점슛 34.3%), 평균 6.2어시스트, 평균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시즌 국내 선수 공헌도 1위인 이재도는 안양 KGC인삼공사 주전 포인트가드로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2.7점(3점슛 34.8%), 5.6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관희는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자친구와 결혼한 기분이며, 가장으로서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으며, 이재도는 “우승 경험을 살려 농구 도시 창원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LG는 "이관희의 재계약과 함께 이재도를 영입 함으로써 구단이 추구하는 공격농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재도(위), 이관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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