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인천이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2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무고사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 이른 실점으로 준비한 것에 차질이 생겼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까지 만든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공격 상황에서도 수비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런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FC전을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했지만 좋은 상황에서도 안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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