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7cm 꽃신+치마+도포 한복 패션…박술녀 "첫 도전" ('당나귀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권이 7cm 꽃신에 붉은 치마, 흰 도포를 입고 한복 패션쇼 무대에 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43년 차 한복 장인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조권은 7cm 꽃신에 치마, 도포 차림으로 런웨이에 올랐다. 박술녀는 “굉장히 색다르고 파격적인 것은 빨간 치마 위에 도포를 입고 쾌자를 걸친 것”이라며 “꽃신을 신고, 그것도 힐”이라고 조권의 한복에 대해 설명했다.

전현무가 “박술녀 선생님으로 봤을 때도 첫 도전인 거죠? 꽃신에 도포”라고 하자 박술녀는 “그렇죠.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게 거부 없이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조권의 무대를 직접 본 배우 정혜선은 “제가 그랬지 않나. 조권 씨가 완전 주인공이라고. 나비처럼 걷는데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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