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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21일~23일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은 23일 "이번 대회는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5월 21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22일에는 남자일반부 리드 및 여자일반부 볼더링 경기가,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남자일반부 볼더링 및 여자일반부 리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 천종원이 출전해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암벽여제 김자인이 남자 볼더링 및 여자 리드 결승경기의 깜짝해설자로 참여해 결승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결과, 리드 부문에선 이도현(광주, 바위클라이밍)과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이 1위를 차지했으며,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이 1위를, 남자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손민(전남, 서해안산악회)이 5.73초를 달성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여자일반부 스피드 부문에선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이 금메달을 따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산악연먕은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스포츠클라이밍은 서채현, 천종원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이번 선발전을 거쳐 뽑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수상자들. 사진 =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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