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90분 동안 활약한 토트넘이 시즌 최종전에서 레스터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스터시티에 4-2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 골키퍼 슈마이헬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두차례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케인은 평점 8.8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성공시킨 베일은 평점 8.7점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7골 10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마감했다. 손흥민은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선수 유럽 4대리그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최종전을 승리로 마쳤지만 7위로 올 시즌을 마감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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