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예슬(40)이 '가세연' 김용호의 연이은 폭로에도 정면돌파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는 '버닝썬 여배우 한예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는 "제가 한예슬에 대해선 너무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 제가 모든 걸 얘기하면 정말 한예슬은 한국을 떠나야 한다. 농담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다. 제가 남자친구 직업에 대해서 폭로 방송을 하니까, 한예슬이 '기자님 소설이잖아요. 술 한잔해야겠네요'라고 하지 않았나.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으면 해명을 하면 되지 왜 갑자기 술을 먹자고 하냐. 저 연예부 기자만 15년 한 사람이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닌지 꼭 지적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이 쿨한 척 SNS에 사진 올리고 있는데 많이 떨릴 거다"라며 "한예슬 남자친구는 가끔 클럽에 가는 정도가 아니다. '비스티 보이즈'다. 지금 그쪽 분위기가 영화와는 또 완전히 달라졌다. 그쪽 밤세계를 보면 진짜 엄청나다. 제가 알기론 한예슬 남자친구는 강남 지역에 OO이라는 가게에서 일을 했다. '한예슬이 모르고 만나지 않았을까'는 팬들의 순수한 마음이다. 한예슬도 알고 만났고 심지어 그 가게에서 만났다. 한예슬이 가게를 다니다가 마음에 맞는 파트너를 만나서 그분과 사귀게 된 거다. 선수들은 여자한테 공사를 치는데 한예슬이 (돈을) 세게 썼더라. 가장 최근에 람보르기니 최신 모델인 우라칸 보라색을 사줬다. 옵션 하면 5억 원 가까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소설이니 뭐니 이러니까 버닝썬 여배우가 다른 여배우라고 소문이 났는데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는 그 여배우가 아니다. 그 여배우는 한 번도 버닝썬에 간 적이 없다. 한예슬은 버닝썬이 가장 핫할 때 찍은 사진도 있지 않났다. 안 갔다고는 말 못 한다. 사진 보면 너무 말랐죠? 여배우가 마른 건 이유가 있다. 한예슬에 대해 제보를 엄청나게 받고 있다. 강남 유명 호스트바 직원을 데리고 마약쟁이들이 가장 많이 다닌다는 클럽에서 노는 걸 봤다더라. 목격담이 나오죠? 20MB 짜리 대용량 첨부 파일 영상도 있는데 너무 심해서 틀 수가 없다. 경찰에 제출해야 한다. 한예슬 반응을 기다리겠다. 제가 버닝썬은 정말 목숨 걸고 취재한 사람이다"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한예슬은 이날 SNS에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도 당신을 싫어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좋은 소식은 신이 당신을 축복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멘!(People who hate you can influence others to hate you also, but the great news is they can’t stop God from blessing you, Amen!)"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후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지금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와 함께 방송에 나선 변호사 강용석은 한예슬의 심경글을 언급했다. 그는 "한예슬이 기도문 같은 걸 올렸다. 교포라서 그런지 저 정도 영어는 본인이 한 거 같다. 성경구절은 아니다. 여기서 피플 중에 한 명은 김용호 부장이다. 널 미워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영향 미쳐서 널 미원하게 만들 수 있을 줄은 모르지만 중요한 사실은 신이 너에게 축복하는 걸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몇 번 읽어 봐도 그 의미를 모르겠다. 자기는 축복받겠다는 거냐"라고 반응했고, 강용석은 "너희끼리 마음대로 씹어도 나는 축복받고 있다 이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김용호는 "제가 사람이 모질지가 못해서 저격을 하면서도 혹시라도 내 저격 때문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근데 한예슬이 기도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으니까, 다음 단계를 나가도 기도로 극복을 하겠구나 싶다. 오히려 한예슬이 힘들다고 하면 그만할까 했는데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사진 올리니 내가 좀 더 가도 되겠구나 싶다. 일요일에 방송을 하는데 또 다음 단계 가는 거다. 이럴 때는 자존심이 중요한 게 아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된다"라고 또 한차례 폭로를 예고했다.
김용호의 저격에도 한예슬은 당당히 SNS 행보를 펼치며 루머를 일축하고 있는 상황. 그는 인스타그램에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여유로운 근황을 전하며 "러브 유(LOVE YOU)"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예슬은 최근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사진 = 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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