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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원정 맞대결을 가졌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토론토가 2-0으로 승리, 2차전에서는 3-5로 패했다.
1차전에서는 '루키' 알렉 마노아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마커스 세미엔과 보 비셋이 각각 1홈런씩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2차전의 선취점은 양키스의 몫이었다. 양키스는 1회 1, 2루 찬스에서 지오 어셸라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하지만 토론토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비셋이 양키스 선발 몽고메리의 초구 78.8마일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키스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양키스는 3회말 2사 1루에서 애런 저지가 토론토 선발 로비 레이의 4구째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양키스는 4회말 게리 산체스가 솔로홈런을 쳐 리드를 되찾았고, 5회말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양키스는 리드를 지켜내며 5-3으로 승리하며 2차전을 잡아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셋.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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