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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한계 없는 무대에 도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는 3차 경연의 2라운드 '노 리미트(NO LIMIT)'가 펼쳐졌다. 에이티즈는 팬들의 선택을 고려해 '앤서(Answer)'를 선곡했다.
이에 국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단독콘서트 장소인 올림픽홀에서 리허설을 진행한 에이티즈는 "함께 웃고 울었던 추억의 장소에서 연습하다보니 힘을 많이 받았다"라며 " 에이티니(에이티즈 공식 팬덤명)를 위한 선물 같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티즈는 원곡에 록 스타일을 가미한 '앤서 : 오드 투 조이(Answer : Ode to Joy)'로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멤버 여상은 흰 복면의 빌런에게 붙잡혀 유리 감옥에 갇힌 채 등장했다. 이어 세계관을 관통하는 오브제 '크로머'를 통해 검은 페도라의 남자들, 즉 평행세계의 또 다른 에이티즈가 등장해 탈출을 도왔다. 끝없는 계단을 올라가던 종호가 왕관을 던지는 것과 동시에 빌런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장면은 '이 여정의 끝에 우리가 발견한 보물은 그 어떤 결과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과정이며, 그것을 함께해 온 동료들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홍중의 랩 파트에서는 '모두 기억해줘'라는 가사와 함께 지난 경연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모두 재연출되어 '킹덤' 속 에이티즈가 보여준 성장에 대한 서사를 총망라했다.
에이티즈는 "팬 분들께서 봤을 때 울림이 있을 것 같다"라며 "저희가 이야기하고 싶은 바를 팬 분들께 확실하게 전할 수 있었다. 후회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킹덤 : 레전더리 워' 파이널 무대는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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