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베어스가 FA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박정수를 지명했다.
두산은 2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이용찬의 보상선수로 투수 박정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0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NC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두산의 보상선수로 지목됐다.
박정수는 1군 통산 58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7의 성적을 마크했다. 올해는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코칭 스태프, 프런트가 보상선수 명단을 검토한 결과 팀 전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박정수는 두산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고, 이날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계획이다.
[박정수. 사진= 마이데일리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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