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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네치아가 20년 만에 세리에A에서 활약하게 됐다.
베네치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서 시타델라와 1-1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베네치아는 2차전 무승부와 함께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다.
올 시즌 세리에B를 5위로 마친 베네치아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키에보, 레체, 시타델라를 잇달아 꺾으며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2001-02시즌 이후 세리에B로 강등됐던 베네치아는 하부리그를 전전한 끝에 세리에A에 복귀하게 됐다.
베네치아는 시타델라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서 전반 25분 프로이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베네치아는 전반 35분 수비수 마조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네치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보칼론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격에 성공했다.
[베네치아의 공격수 아라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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