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군통령으로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를 꼽았다.
이홍기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군대에서 10살이 넘는 선후임들과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그 친구들이 과연 나를 알까 생각을 했는데 어떤 친구는 '사랑앓이'는 아는데 FT아일랜드는 모르고, 어떤 친구는 FT아일랜드는 모르는데 이홍기는 알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서 군대에서 FT아일랜드 홍보 많이 했어?"라고 물었고, 이홍기는 "내가 입대 전 팬들한테 약속을 한 게 있었다. 입대해서 남자 팬들을 끌어오겠다고.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키려고 어린 친구들한테 많이 우리 노래도 들려주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내가볼 때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보다 그냥 브레이브 걸스가 훨씬 좋다. 정말 동성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싶지 않은 곳이기 때문. 그러니까 나는 얼마나 미안했겠어. 나도 미안하고 걔네도 싫고"라는 견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