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KT가 30일 광주 KIA전서 4-3으로 이겼다. 3-3 동점이던 9회초에 조일로 알몬테의 좌중간 2루타, 1사 3루 찬스서 대타 유한준의 좌중간 결승적시타로 승리했다. 1패 후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도 6.2이닝 3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철 감독은 "힘든 한 주였다. 힘든 경기를 잘 치른 선수 모두 고생 많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쿠에바스는 5회까지 이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6회 흔들렸지만,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타선에선 알몬테가 적재적소에서 잘 때려주며 따라갈 기반을 만들어줬고,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광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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