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295에서 .304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2-4로 뒤진 7회초 2사 2, 3루 찬스서 얀디 디아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조나단 로아이시가. 최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으로 향한 로아이시가의 3구를 공략, 유격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 조이 웬들을 홈으로 불러들인 1타점 적시타였다.
최지만은 이어 3-4 스코어가 계속된 9회초 1사 1, 2루 찬스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양키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100.9마일(약 162km) 싱커를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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