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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전 야구선수 심수창 때문에 운 적 있다고 고백했다.
8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기량은 야구 예능을 함께 찍고 있는 심수창의 놀림에 눈물 쏟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창은 "감독이면 카리스마가 있어야 되는데 전 그런 게 없다. 근데 제작진이 그런 것을 원하더라. 전 마음이 약하고 정이 많아서 선수들을 챙겨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심수창에 대해 "감독은 못했을 때 다독여줘야 하는데 못하면 놀린다. 이 양반 때문에 여기 중 한 분이 울었다"며 다른 게스트들을 가리켰다.
당사자인 박기량은 "추운 날에 훈련을 너무 많이 해서 긴장해서 굳어 있는데 '야 허수아비. 야 전봇대!' 하고 고함을 치더라"고 토로했다. 박성광은 "'전봇대!' 하면 무섭기나 하지. '봇대 봇대 전봇대' 하고 놀리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심수창은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고 해명하며 "공이 가는데 허수아비처럼 서있더라. '허수아비냐' 하니까 울더라"고 항변했다.
박기량은 "멀리서 얘기하니까 잘 안 들릴까봐 크게 소리지른 걸 알겠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더라. 경기 끝나고 감독님 얼굴을 보니까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고 서운해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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