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지난 10일 보맵, AXA손해보험과 함께 테니스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 보험 후원에 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KTA 정희균 회장, 보맵 류준우 대표, AXA손해보험 질 프로마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인에 비해 부상 위험이 높지만 보험 가입이 어려운 테니스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훈련 및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보맵과 AXA손해보험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비롯해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구 페드컵) 등에 출전하는 성인 및 주니어(14세, 16세)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1년간 각종 대회와 훈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일반상해사망후유장해, 일반상해골절화상진단(치아파절제외), 일반상해골절화상수술, 일반상해입원일당 등의 보장 혜택을 보험 후원 방식으로 제공한다.
정희균 회장은 "선수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결정해주신 보맵과 악사손해보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선수뿐 만 아니라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맵, 악사손해보험과 함께 대한테니스협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맵의 류준우 대표는 "중소기업, 운동선수와 같이 상대적으로 보험이 필요한 고객이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보맵은 더 많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용 보험 상품 기획,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AXA손해보험의 질 프로마조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도쿄올림픽 등 대회 출전을 위해 성실히 준비하고 훈련해온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심하고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악사손해보험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XA손해보험은 작년 6월 국내 1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업체인 보맵과 디지털보험시장 및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플랫폼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MOU 체결.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