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컴눈명' 후 다시 발리로…"인생 챕터5 준비, 응원 감사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가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과 컬러로 이루어진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그는 "제 인생 챕터(Chapter)5를 준비한다, 챕터5는 겸손하게 살아낼 저의 발리라이프"라며 "지금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응원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금의 이 낮은 마음과 겸손과 감사 잊지않고 잘 지내겠다"고 전했다.

가희는 지난 11일 SBS 문명특급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콘서트에 애프터스쿨 멤버 정아, 베카, 레이나, 이주연과 함께 출연해 히트곡 '뱅', '디바' 무대를 선보였다. 추억을 소환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컴눈명' 콘서트는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방송 이후 애프터스쿨을 포함한 과거 유명 그룹들의 곡이 역주행하며 가희 또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그는 거주지인 인도네시아 발리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서 다시 "겸손하게 발리 라이프를 살아내겠다"고 전한 가희의 앞날에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3세 연상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가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 1년간 홀로서기는 안정적으로 잘 되어가고 있고 저는 제 인생 Chapter.5 를 준비합니다.

CHPT.1 / Dancer

CHPT.2 / After School

CHPT.3 / Jesus

CHPT.4 / Family

제 인생의 CHPT.5는 어떤 일이든 겸손하게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아낼 저의 발리라이프 입니다.

지금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응원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지금의 이 낮은 마음과 겸손과 감사 잊지않고 잘 지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애프터스쿨 뱅 앨범과 제 솔로 앨범 It's me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안주영 실장님 사진 너무 감사해요. 영광입니다. 오빠 최고

[사진 = 가희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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