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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아나운서팀을 떠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바 있다.
17일 SBS 측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25일자로 아나운서팀에서 모비딕 스튜디오로 보직 이동한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3월 4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후 SBS 측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이어 김 아나운서에 직원 품위손상 및 회사 명예훼손을 이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2015년 SBS에 입사해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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