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리스 폴이 코로나19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데빈 부커가 펄펄 날았다.
서부 2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컨퍼런스 결승 1차전서 4번 시드의 LA 클리퍼스를 120-114로 이겼다.
컨퍼런스 준결승을 4승으로 마무리한 피닉스와 6차전 혈투를 치른 클리퍼스는 달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피닉스가 폴의 결장에도 기선을 제압했다. 부커가 3점슛 3개 포함 40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디안드레 에이튼도 20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접전을 펼쳤다. 3쿼터를 93-93으로 마쳤고, 4쿼터 초반 피닉스는 부커와 카메론 페인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클리퍼스는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고전했고, 피닉스는 에이튼과 리칼 브리지스의 덩크슛으로 도망갔다. 1분59초전 브리지스의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무릎 부상으로 또 다시 결장했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래도 폴 조지가 3점슛 7개 포함 34점, 레지 잭슨이 3점슛 4개 포함 24점으로 분전했다.
[부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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