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동팀들과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1일 오후(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중동 5개팀과 월드컵 본선행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원정 경기를 모두 중동에서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9무13패로 뒤져있다. 특히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모두 이란을 만나 4차례 맞대결에서 1무3패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한국은 UAE와의 맞대결에선 12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의 역대전적에서도 모두 앞서있다. 이번 월드컵 2차예선에서 만나 1승1무를 기록한 레바논과는 최종예선에서도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B조에 속해 한국과의 대결을 피하게 됐다. B조에는 베트남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같은 동아시아팀들이 포함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각조 6개팀이 홈&어웨이 풀리그를 치러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또한 각조 3위팀들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러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게 된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A조 - 이란 대한민국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B조 -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 베트남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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