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의 선두 질주가 매섭다.
KT 위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6-1 완승으로 장식했다.
파죽의 6연승. KT는 42승 27패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이날 패한 LG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선발투수 배제성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6승째를 따냈고 4번타자 배정대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초반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을 때 놓치지 않아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배정대가 멀티히트로 3타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장성우의 홈런이 굳히기였다. 장성우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피곤한 일정에도 야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 선발 배제성도 영리한 피칭을 했다. 선발이 잘 끌어준 경기다. 6이닝까지 최상의 시나리오로 경기 운영을 했다. 주말 3연전도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kt위즈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뒤 배제성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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