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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세리가 첫 LPGA 우승을 떠올렸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 ‘골프 여제’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의 첫 LPGA 우승이 언급됐다. 박세리는 당시 인터뷰를 떠올리며 “첫 승이 메이저 대회인데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봤다. 제가 다시 ‘이거 메이저 대회냐’고 되물었다. 메이저 대회인 줄 몰랐다”며 “영어도 못 하고 혼자 다니니까 대회 모든 거 신청해놓고 그냥 계속 나갔다. 빨리 경험을 얻어야 되니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의 말을 듣고 놀란 유희열이 “이 대회가 그냥 대회가 아니고 5대 메이저 대회”라며 흥분했고, 박세리가 “지금은 5회지만 그때는 딱 4개였다”고 설명했다.
메이저 대회인 줄 모르고 단순히 US 오픈 프리 패스를 따는 곳이라 생각했었다는 박세리는 “무슨 대회인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오로지 US 오픈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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