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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29·청주시청)이 개인전에서 금빛 사냥에 도전한다. 일단 16강 문턱을 넘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말레시아의 모하마드를 세트 스코어 6-0으로 승리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오진혁(40·현대제철)과 김제덕(17·경북일고)이 모두 탈락이 탈락하면서 김우진에게 많은 기대가 쏠렸다.
스타트는 역시 좋았다. 김우진은 첫 발에서 20점을 쏘며 좋은 출발을 선보였고, 이후에도 연달아 10점을 기록하며 30점으로 첫 세트를 가볍게 손에 넣었다.
김우진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에서도 3발을 모두 10점을 쐈고, 세트 스코어 4-0까지 앞서 나갔다. 상대 모하마드도 못 쏜 것은 아니었지만, 김우진의 실력이 워낙 압도적이었다.
김우진은 3세트에도 3발 모두 10점을 쏘아 올리며 합계 90점 만점으로 6-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우진.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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