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임성재, 올림픽 3R 공동 17위...김시우 공동 38위[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3라운드서 8타를 줄이며 마지막 날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가와고에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 3라운드서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7위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 52위였다. 그러나 이날 1~3번홀, 6~8번홀, 13~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4번홀과 11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래도 35계단 점프해 메달권 진입의 희망을 살렸다.

잰더 서펠레(미국)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3언더파 200타로 2위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김시우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8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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