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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군이 어려운 시절 챙겨준 선배 김연자와 장윤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의 옥탑방을 찾은 김연자, 장윤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옥탑방을 둘러보던 장윤정은 "나도 예전에 옥탑방에 살았었다. 그런데 그 때는 희망이 없던 시절이었다. 일이 없어서 시간이 멈춰있었다. 옆에는 바퀴벌레와 곱등이가 기어다녔다. 그런데 너는 지금 희망을 품고 여기에 있으니 다행이다"고 격려했다.
이를 들은 박군은 "사실 장윤정이 내가 힘들 때 고기도 사주고 용돈도 줬다. 그걸로 나는 탈모약도 사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군은 "김연자도 제주도 행사에서 만났다"고 운을 띄웠고, 김연자는 "박군을 만났는데 구두가 의상과 너무 안 어울렸다. 알고 보니 구두가 없어서 빌려신었다더라. 그래서 구두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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