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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시즌 163타수 42안타 타율 0.258.
최지만은 1일 보스턴전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날은 침묵했다.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서 보스턴 오른손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너클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2-1로 앞선 4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1B2S서 5구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1루서 우완 한셀 로블레스에게 1S서 2구 체인지업에 1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했다. 64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선두를 지켰다. 보스턴은 4연패하며 63승4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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