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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김소연과 윤종훈의 대립 현장이 공개됐다.
'펜트하우스3' 지난 8회에서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이지아)에게 로건리(박은석) 살인 누명을 씌운 후 축배를 들었지만, 로건리 가족에게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던 심수련 앞에 멀쩡히 살아있는 로건리가 등장하는 대반전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또한 그동안 천서진의 지시를 받고 로건리를 치료했던 하윤철(윤종훈) 역시 로건리 가족에 붙잡힌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윤종훈이 강렬하게 맞붙은 '격분 대립' 현장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로건리 가족에 의해 붙잡혀가는 하윤철 앞에 등장한 장면. 하윤철은 천서진을 보자마자 극강의 분노를 폭발시키며 멱살을 잡고, 천서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눈빛으로 당당하게 맞선다.
이내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하윤철이 극한의 화를 분출하지만, 천서진은 그런 하윤철이 가소롭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으며 돌아서는 터. 특히 9회 예고에서 하윤철이 "윤희 복수, 나도 같이 합니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겨 그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펜트하우스3']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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