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우가 1회부터 흔들리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김민우는 7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17개.
김민우는 2일 이스라엘과의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에 선발 등판, 4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61개. 나흘 쉬고 닷새만에 동메달결정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러나 1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에밀리아노 보니파치오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에릭 메히아를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으나 보니파치오에게 3루 도루를 허용했다. 흔들린 김민우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초구를 던지다 좌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후속 후안 프란시스코에겐 우월 백투백 솔로포를 허용했다.
김민우는 후안 미에세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차우찬으로 교체됐다. 차우찬이 1사 만루서 찰리 발레리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김민우의 자책점은 4점으로 확정됐다.
[김민우. 사진 = 일본 요코하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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