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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뭉쳐야 찬다 시즌2' 안정환이 감독 복귀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판타지 스타' 안정환과 '라이온 킹' 이동국이 감독과 코치로서 첫 회동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은 꽃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그는 "국가대표 출정식 할 때 이런 걸 해준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 '뭉찬' 했을 때보다는 더 부담이 된다. 한번 하지 않았느냐. 힘든 걸 아니까 부담이 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래서 양복 입고 왔느냐"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당일 기온은 무려 33도. 안정환은 "양복 때문에 등짝이 엉망진창이다. 더워 죽을 것 같다"라며 "감독이라서 입었다. 선수였으면 안 입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제가 선수 하면서 할 말이 많다. 감독일 때와 선수일 때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들도 많고. 제가 멘트를 곱씹으면서 여기까지 왔다.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감독일 때는 선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다시 감독이 되니까 선수의 마음을 읽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형들이 너무 나쁘다. 날 제일 많이 약 올렸다"라고 투덜거렸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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